후츠파 책 리뷰 이스라엘 유치원에는 왜 쓰레기장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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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츠파 책
1950년대, 독일 출신 슈데 엘리야후는 제정 상황이 열악해서 아죽 적은 예산으로 유치원을 꾸며야 했다.
그래서 낡은 일상용품을 유치원 앞마당에 쌓아 뒀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쓰레기장 놀이터이다.
1. 쓰레기장 놀이터는 유아교육에 좋은가?
창의력 근육을 키우는데 좋다.
아이들은 쓰레기장 놀이터에서 시중에 파는 장난감보다 훨씬 창의적으로 자신만의 놀이를 만든다.
아이들은 원래의 용도를 완전히 무시하고 물건을 부수고 합치며 다양한 방식으로 놀이를 즐긴다.
ex) 네 살짜리 여자아이의 손에서 낡은 전자레인지는 우주선 조종대가 되기도한다.
자동차 바퀴는 두 남자아이가 멋진 춤을 선보이는 무대가 되기도 한다.
키보드에서 자판을 뽑아 든 아이들은 마법의 돌을 획득해 특별한 힘을 얻은 초능력자가 된다.
2. 쓰레기장 놀이터는 안전한가?
위험하다 하지만 세상은 안전한가?
쓰레기장 놀이터 곳곳에 도사린 위험을 직접 마주하고 피하는 경험은 아이들이 독립심을 기르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론 놀다가 다칠 수도 있다.
하지만 다치지 않고 인생을 살아 갈 수는 없다.
우리 삶에는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 않은가.
tip) 쓰레기장 놀이터의 기본규칙!
1. 구조물에 오르기 전에는 혹시 무너지지 않을지 확실히 확인해라.
2. 돌아가는 바퀴 아래에 작은 물건을 끼워 넣어 움직이지 않도록 해라.
3. 밧줄은 한 명의 허리에만 묶어라.
4. 사람이 았는 공간에 물건을 던져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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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쓰레기장 놀이터에 더 좋은건 없나요?
협동과 갈등해결능력에 좋다.
아직 채 초등학교에도 입학하지 않은 유치원 아이들에게 가구를 옮기는 일은 꽤나 대단한 도전이다.
쓰레기장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거창한 프로젝트를 완수하려면 아이들은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아이들은 각자의 필요와 욕구, 한계를 인지하고 조정해 나간다.
함께 노는 친구와 의견이 달라 종종 부딪치기도 한다.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기 위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떠올린다.
ex) 유치원 아이들이 청소기 호스를 땅에 묻어 빗물을 빼내는 터널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복잡한 갈등과 타협의 과정을 겪었겠는가.
제가 생각하는 세상은 참 어렵고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때 부터 위기대처 능력과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성장하는 그로스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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